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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마련한 사람책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장승포 바닷가에서 바닷바람과 함께  뜨거붓한 햇볕 속에서 나눈 푸름이들과의 이야기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제 푸름이들을 만나 우리말은 지속발전가능한가?라는 벼름소(주제)로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환경과 생태를 챙기는 만큼 우리 토박이말을 챙길 때 우리말도 지속가능발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준 푸름이들이 짜장 고마웠습니다. 높배곳 1배해(고등학교 1학년) 배움이들이 밝은 얼굴로 끝까지 귀담아 들어 주어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토박이말 달력, 두루마리, 익힘책을 받아 보더니 토박이말 사랑 동아리를 만들어 꾸리는 일을 해 보자는 이야기까지 나와 먼 길 달려간 보람도 느꼈습니다.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신 애기똥풀 황지연 대표님 고맙습니다. ^^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니 토박이말을 되익히는 날도 얼른 다가옵니다. 그동안 몇 셈 빠진 것을 메우기가 쉽지 않아 되익힘 낱말을 늘렸습니다. 말그대로 토박이말을 다시 익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레끝 비가 온다고 하는데 좋은 곳에서 푹 쉬시고 새로운 기운 얻으시기 바랍니다.

4352해 온가을달 스무이레 닷날(2019년 9월 27일 금요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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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ㄴㅇㄱㅈ-https://bit.ly/2n14uvw
2)ㄴㅍ-https://bit.ly/2n2C705
3)ㄷㄹㄱ-https://bit.ly/2lp8d5w
4)ㄷㄹㄱ-https://bit.ly/2n1c6y4
5)ㄷㄲㅂㅆㄹ-https://bit.ly/2nEZqNK

태그:#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순우리말, #고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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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으뜸 글자인 한글을 낳은 토박이말, 참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일으키고 북돋우는 일에 뜻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 맡음빛(상임이사)입니다. 토박이말 살리기에 힘과 슬기를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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