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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국회의원(가운데)이 20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와 함께 조선소 하청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요구를 발표하고 있다
 김종훈 국회의원(가운데)이 20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와 함께 조선소 하청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요구를 발표하고 있다
ⓒ 김종훈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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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 울산동구)이 오는 7월 1일 오전10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총파업 관련 국회 기자회견을 연다.

이는 김명환 위원장이 지난 27일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된 후 보수언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자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전언이다. 

기자회견은 또 민주노총의 7월 초 총파업 돌입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인데, 기자회견에는 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등도 함께 참석한다.

김종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취임 일성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며, 공공부문의 모범사용자로서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통해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것을 추진했지만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지금, 정규직 전환은 무기계약직이나 자회사 정규직 전환으로 둔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라 가짜 정규직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여전히 차별의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민주노총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0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 전환과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7월 3~5일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기자회견에서는 파업을 하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현장 체험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이성일 위원장은 톨게이트 수납원 해고 문제를 거론한다.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고혜경 수석부위원장은 학교 급식실 노동환경과 학교 현장 차별 문제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양홍식 부지부장은 문체부 한예종 내에서 벌어지는 현장 차별 문제를 지적한다.

민중당 원내대표인 김종훈 의원과, 김명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한다. 
 

태그:#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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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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