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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서 악수하며 눈을 맞추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서 악수하며 눈을 맞추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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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발표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한국을 방문하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한국 도착 날짜와 방문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1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비핵화를 약속하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주민을 위한 밝은 미래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현재 미국의 가장 어려운 외교 사안 중 하나"라고 토로하면서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처형설과 관련해 "알고 있는 정보가 없다"라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유지하면서 대화와 협상에 열려있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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