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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정의 달인 5월에도 ‘나를 위한 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정의 달인 5월에도 ‘나를 위한 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G마켓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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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에도 소비자 10명 중 8명은 '나를 위한 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오픈마켓인 지(G)마켓은 16일 '자신을 위한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64명 가운데 872명(82%)은 5월에도 스스로를 위해 돈을 쓰겠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5월은 가족들을 위한 지출이 많은 달로 구분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행사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이 실제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돈의 양도 '소액'은 아니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32%, 340명)은 '어느 정도의 소비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10만~3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30만~50만원'(11%), '50만~100만원'(10%)이라고 답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100만원 이상 쓰겠다'는 응답도 6%에 달했다. 

자신에게 소비하겠다고 대답한 소비자 가운데 26%는 '패션 의류'를 구입하겠다고 했다. 취미용품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 디지털 및 가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로 그 뒤를 이었다. 음식(16%)이나 여행(12%)에 돈을 쓰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결국 지출 예상 비용과 품목 등을 종합해보면, '셀프 쇼핑'을 답한 이들은 주로 10만~30만원의 비용을 패션 의류 및 취미 용품 구입에 쓰겠다는 것. G마켓 관계자는 "패션과 취미 용품에 30만원을 쓴다는 건 소액 지출은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변화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욜로(you only live once, YOLO)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자신에게 돈을 쓰겠다고 말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함께 챙기고 싶다'는 응답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일 년의 절반가량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는 의견도 27%로 2위에 올랐다. '여름 휴가나 찜통 더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13%), '소비를 부추기는 좋은 날씨 때문'(8%) 등의 외부 요인에 대한 답변은 그 뒤를 이었다.

G마켓 쪽은 "일반적으로 5월은 가족들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던 욜로 문화가 아직까지 '현재진행중'인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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