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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크레인 작업 도중 추락한 선원을 옮기고 있다.
 5월 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크레인 작업 도중 추락한 선원을 옮기고 있다.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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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크레인에서 정비 작업하던 인도 출신 선원이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

5월 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6분경 부산 가덕도 동방 4.6km 해상 W묘박지에서 대기 중이던 화물선 ㄱ호에서 승선원 ㄴ(36)씨가 추락했다. 2만 7000톤급 ㄱ호는 싱가폴 선적으로 당시 23명이 타고 있었다.

ㄱ호에 조타수로 승선 중이던 ㄴ씨가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선내 크레인에서 정비작업하던 중 외부갑판으로 추락했다. 이를 본 ㄱ호 선장이 부산신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ㄴ씨는 경비함정에 태워져 다대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되던 중 사망하고 말했다.

구조 당시 ㄴ씨는 머리와 갈비뼈 부위 부상으로 출혈이 심하였으며 의식도 없는 상태였다고 부산해경은 밝혔다.
 
5월 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크레인 작업 도중 추락한 선원을 옮겼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5월 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크레인 작업 도중 추락한 선원을 옮겼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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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해양경찰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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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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