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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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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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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내수기업, 수출 중단 기업, 수출 초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2019 수출 초보 기업 육성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 주요 수출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 산업의 위기 등 앞으로 수출전망이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기업 위주 수출 구조를 탈피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붐업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 동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이에 인천시는 수출 의지는 있어도 수·출입 경험 및 정보 부족, 전담인력 부재 등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초보 기업(내수기업 포함)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운영관리 전담 인력 구성, 기업 역량에 따라 수출 멘토(컨설팅)와 해외 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역량 진단과 해외 진출 전략을 필요로 하는 수출 애로 상담과, 수출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수출 멘토링 25개사를 선정해 수출 멘토링 참여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 19개사를 선별해 해외 마케팅 등 수출지원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업은 수출 멘토링과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모두 44개사, 1개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인천시 수출유관 기관 등과 협업해 수출 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인천에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만 불 이하 수출 초보 기업, 지난해 수출 실적이 전무한 내수 및 수출 중단 기업이며, 다른 기관의 비슷한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았거나, 선정돼 진행 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올해 5월까지 전문대행사 공모 및 10명 안팎의 멘토 풀을 구성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수출 초보 기업(멘티) 모집과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지원 신청은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을 통해 안내를 받고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3) 또는 (재)인천테크노파크(☎ 032-260-0634)에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출 의지가 있는 수출 초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태그:#수출초보, #수출중단, #멘토링,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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