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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있는 한 대형 조선소에서 3월 29일 오전 작업장에서 이동하던 외부업체 소속 비정규직이 쓰러져 병원에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노동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선소에서 ㄱ(42)씨가 다른 작업자 3명과 함께 작업도구를 챙겨 이동하던 중 쓰러졌다. 앞서 가던 한 작업자가 뒤돌아보니 ㄱ씨가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곧바로 119 응급차를 통해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ㄱ씨는 이송 도중 소생했지만 2차 심정지가 왔고 이날 오전 10시 53분경 사망진단이 내려졌다.

사고 지점의 현장은 보존 상태다. 노동단체 관계자는 '사망자가 발생해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이동하다 쓰러졌는데, 원인을 알 수 없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조선소에서는 이날 오전 11시경 노동자가 추락해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태그:#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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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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