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에 걸린 자유한국당의 현수막입니다. 국회의원의 선택은 직접 이루어져야하며, 국회의원의 정수는 10%감축되어야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제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의 수를 줄이고 비례대표 의원의 수를 늘리는 방향입니다. 자유한국당은 4당합의에 반대하고 있고 의원 정수 자체의 감소를 주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바른미래당 내부의 바른정당 출신 국회의원들이 4당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김관영 원내대표의 지도력이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개정된 선거제도가 4당합의에 따라 통과될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불투명합니다.
특이한 점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비례대표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비례대표제에 비판적인 것은 기묘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