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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19일 오후 3시 14분]

경남MBC가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주말(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지지율을 보면, '창원성산'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이고, '통영고성'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경남MBC는 3월 18일 저녁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지역 유권자 가운데 성인 남녀 500명(창원성산 500명, 통영고성 5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창원성산] 강기윤 30.5%, 여영국 29.0%, 권민호 17.5%, 손석형 13.2%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권민호(62·더불어민주당)·강기윤(59·자유한국당)·이재환(37·바른미래당)·여영국(54·정의당)·손석형(60·민중당)·진순정(40·대한애국당)·김종서(63·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권민호(62·더불어민주당)·강기윤(59·자유한국당)·이재환(37·바른미래당)·여영국(54·정의당)·손석형(60·민중당)·진순정(40·대한애국당)·김종서(63·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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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95.9%(반드시 투표 84.7%, 가급적 투표 11.2%)가 투표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부분 지역과 연령, 성별에서 투표 의향자가 9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의 지속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이 86.8%를 기록했다. 

후보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이다.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30.5%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여영국 후보 29.0%,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 17.5%, 민중당 손석형 후보 13.2%,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3.6%,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1.5%, 무소속 김종서 후보 0.7% 순으로 나타났다('없음'은 1.4%, '잘모름'은 2.6%).

당선 가능성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후보가 각각 1·2위를 보였다. 지지 후보와는 별개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물어본 결과,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3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 30.8%,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 16.5%, 민중당 손석형 후보 10.8%,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1.1%,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1.1%, 무소속 김종서 후보 0.4% 순으로 조사됐다('없음'은 2.6%).
당선 가능성은 대부분 세부 계층에서 후보 지지도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진보개혁진영의 단일 후보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35.5%로 오차 범위 밖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가 19.6%,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15.5%로 집계됐다('지지 후보가 없다'는 21.5%, '잘모름'은 7.9%). 

창원성산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2.0%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28.4%, 정의당 16.2%, 민중당 7.9%, 바른미래당 6.4%, 민주평화당과 대한애국당이 각 1.3%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은 0.7%, '무당층'은 5.8%).

[통영고성] 정점식 51.0%, 양문석 36.6%, 박청정 3.3%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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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의 경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95% 이상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지역, 연령, 성별 등에서 투표 의향자가 90% 이상으로 나타났고, 특히 통영시 제2선거구와 30~40대에서 95% 이상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1.0%,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36.6%,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3.3%로 조사됐다('없음'은 3.3%, '잘모름'은 5.8%).

지역별로 고성군과 통영시 제2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우세하고, 통영시 제1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기록했다.

후보 지지 지속성을 묻는 질문에는, '투표 당일에도 지지 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9.1%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56.1%,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30.4%,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3.2%로 조사됐다('잘모름'은 10.3%).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50.0%, 더불어민주당 29.3%, 바른미래당 5.2%, 정의당 4.2%, 대한애국당 2.6%,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5% 순으로 조사됐다('기타정당'은 1.0%, '무당층'은 6.2%).

이번 여론조사는 두 곳 모두 지난 16~17일 사이 진행됐다. 표집 방법은 인구비례 할당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무선 50%, 유선 50%)이었으며, 응답률은 창원성산 6.2%와 통영고성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창원성산, #통영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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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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