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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인천광역시 청사.
ⓒ 이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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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연수구 송도, 중구 영종도,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을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3, 92, 72, 523, 598-1번 버스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단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연장하거나 조정한다.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까지 운행하고 있는 13번 버스를 송도국제도시 6·8공구까지 연장해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하고 있는 송도e편한세상아파트와 올해 7월 입주할 예정인 송도SK뷰아파트 시민들의 숭의역 전철 이용 교통편의를 위한 것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순환 노선인 92번 버스를 6·8공구까지 연장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추홀구 용현동 용마루 뉴타운 지역에는 72번 버스가 투입된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LH미추홀퍼스트아파트 2400세대 주민들의 지하철 환승 연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4월부터 입주가 예정된 연수구 동춘동 동춘1구역 도시개발지구에는 523번 버스가 들어간다. 이 지구에는 연수파크자이(1023세대), 동일하이빌 파크레인(1180세대), 동일하이빌 파크포레(281세대) 등 3개 단지에 248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에는 순환노선인 598-1번을 변경(신설)한다. 영종역에서 전소마을을 거쳐 영종하늘도시까지 운행하며,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e편한세상 2차(1,520세대), 센트럴푸르지오자이(1,604세대) 주민들과 3월 초 개교한 중산중학교의 통학 편의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 중구 영종도,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을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 중구 영종도,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을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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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 등 시내버스 신규 수요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이와 함께 21번, 307번, 517번, 519번, 521번, 552번, 555번, 566번 등 8개 노선은 민원 요구 등의 사유로 시민 편의를 위해 노선이 변경된다.

이번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광일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맞춰 시민 교통편의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면서 "노선 변경·분할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환승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들의 요구와 편의도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그:#인천시내버스, #노선조정, #아파트단지,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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