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양구의 '금강산 가는 길, 펀치볼 꽃길!' 등 '2019 생태테마관광 육상 사업' 10선을 발표했다.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관광상품화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한 뒤 선정된 사업에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은 ▲양구의 '금강산 가는 길, 펀치볼 꽃길!' ▲ 곡성의 '섬진강침실습지, 마법의 아침여행' ▲고양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양평의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시흥의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대전의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의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 ▲창원의 '편백숲 욕(浴) 먹는 여행' ▲부산 금정의 '도시가 품은 쉼,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 피크닉' 등이다.

문체부는 이날 생태테마관광 사업과는 별도로 생태 주제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5건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여행' ▲김해의 '김해천문대-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 ▲하동의 '섬진강 생태여행-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 ▲군산의 '햇빛 동네에서 뒹구는 근대 인문학 기행' ▲괴산의 '연풍, 바람 따라 신나는 숲 여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