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2월 19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정책 발표를 했다.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2월 19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정책 발표를 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정의당 여영국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월 1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0억 규모의 창원상생화폐'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 후보는 "돈이 도는 창원, 함께 사는 창원"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창원의 지역경기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창원 산업의 기둥인 제조업, 기계산업이 어렵다. 그래서 더욱 더 지역경기가 더 차갑게 식어 있고, 중소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벼랑에 내몰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1000억 규모의 창원상생화폐를 공약한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지켜준다. 연구결과 생산유발 효과, 고용유발효과도 상당하다. 정부에서는 올해만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지역 화폐를 '창원상생화폐'라 부른 그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소비 확보가 중요하다. 기업, 노동조합, 창원시, 중소자영업단체가 함께 '창원상생 4자 협약'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도의원 시절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만든 저의 경험을 살려 사회적 경제와 창원상생화폐를 통해 대안적 지역 경제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책은 마음이고 의지다. 창원의 중소 자영업자분들의 땀과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자영업단체와 정책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혜선 국회의원과 노창섭 창원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태그:#정의당, #여영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