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 입법 절차 착수와 제주 영리병원 개원 중단과 허가 취소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가맹 산별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노총이 빠진 상태를 기회 삼아 탄력근로제 개악을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야합하려는 정부는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 생각인가"라며 "탄력근로 단위시간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노동시간 '규제' 정책 수립하라"고 제안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지역본부별로 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