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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공모 절차를 거쳤던 자유한국당 당진당협 조직위원장에 결국 정용선 전 청장이 선출됐다.
▲ 정용선 전 청장 혼란스러운 공모 절차를 거쳤던 자유한국당 당진당협 조직위원장에 결국 정용선 전 청장이 선출됐다.
ⓒ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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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의 조직위원장으로 결국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금요일 열린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구 임명(안) 및 당협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으로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확정됐다.

또한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이전에 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정용선 조직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의결했다. 이로써 당진당협 운영위를 거치면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은 정용선 전 청장 체제로 공식 전환된다.

정용선 전 총장은 김동완 전 의원과의 공개오디션을 승리하면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였으나, 검찰의 기소 사실이 문제가 되면서 기존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는 무효화됐다(관련 기사: [당진]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재공모 절차 돌입). 이에 자유한국당은 당진 지역에 대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고 당 윤리위는 정용선 전 청장의 기소 사실을 '정치적 탄압'으로 간주하고 정 전 청장의 당직 자격을 인정했다.

결국 지난 8일 오후 1시에 중앙당에서 새롭게 시작된 공모 신청자인 정용선 전 청장 이외에도 김동완 전 의원과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위원장 등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고, 그 결과 비대위는 정용선 전 청장을 당진 당협의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은 재공모 절차까지 거쳤던 혼란을 정리하면서, 다가오는 전대를 마치고 나면 서서히 총선 체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태그:#자유한국당, #정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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