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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원우, 남현우)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서·태환경련은 31일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환경련의 목표인 '생명이 숨 쉬는 지구, 평화로운 한반도, 지속가능한 생태민주사회, 자유로운 시민공동체'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회원과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제2차 정기총회와 함께 열렸으며, 지난해 사업평가와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서·태안환경련 공동의장인 원우 스님은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좋은 사회가 되려면, 시민사회가 잘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친환경적이고 친생태적인 것은 우리 모두가 도달해야 할 지점과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진 풍파에서 흔들림 없이 지역사회에서 (서·태환경련이)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태환경련은 지난해 산페장, 생활폐기물소각장 등 서산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연대해 활동을 해왔다. 또한, 미센먼지 강좌와 공기청정기 만들기, 가로림만 시민탐사탐사단 활성화 등 시민참여 활동을 이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세월호 4주기, 여성의날, 어린이날 행사 등에 동참해왔다. 무엇보다도 연대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하다 사망한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추모 활동과 노동단체, 충남시민사회연대회의에 참여하는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외에도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관련 지역 여론을 반영하기 위한 활동과 석탄화력발전소 주민건강 역학조사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 단체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특히,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산폐장 반대투쟁을 이끌어온 오스카빌 산폐장반대위 한석화 위원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한석화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산폐장 반대운동에 함께해준 환경운동연합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산폐장 투쟁에 환경운동연합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산의 최대현안인 산폐장과 함께 양대동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해 싸워오고 있는 서산환경파괴시설백지화연대 이백윤 집행위원장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백윤 집행위원장은 "상을 받을 만큼 많은 일을 했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상을 주는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된다"면서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산폐장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소각장 문제도 공론화를 거치면서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환경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마친 서·태안환경련 회원들은 '생명 평화 생태 참여, 시민이 만드는 초록세상,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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