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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시위'의 아이콘인 유관순 열사(1902~1920)
 "3.1 만세시위"의 아이콘인 유관순 열사(1902~1920)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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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주역인 유관순 열사는 서훈등급이 낮아 대통령의 헌화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은 "지난 30일 더불어 민주당 33인의 국회의원은 유관순 열사 서훈 변경을 위한 특별법과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는 지난 1962년에 건국훈장 중 3등급인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열사의 공적에 비해 낮은 등급의 서훈이 수여되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되어왔지만 등급은 상향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의된 이른바 '유관순서훈승격특별법'은 국가가 유관순 열사의 공적 내용과 국가와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훈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완주 의원은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민족대표 33인의 자주독립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33인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특별법과 결의안 발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법과 결의안은 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훈식, 권미혁, 기동민, 김민기, 김병기, 김상희, 김철민, 김한정, 노웅래, 박광온, 박영선, 박재호, 박정, 박홍근, 백혜련, 서삼석, 설훈, 신창현, 심재권, 어기구, 우상호, 우원식, 유동수, 윤일규, 윤준호, 이규희, 이용득, 이인영, 이재정, 인재근, 제윤경, 한정애 의원 등 총 33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태그:#유관순 ,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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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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