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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이 진행됐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이 진행됐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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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현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아래 협회)의 '2019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퍼포먼스, SUV, 친환경차 등 5개 부문 수상작에 대해 상패를 전달했다.

하영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는 베엠베(BMW) 화재 사태 및 신차 출시가 적어 약세였던 반면, 국산차는 신차 출시도 마케팅도 공격적이었다"면서 "올해 수상 결과에는 이 같은 요인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40일 만에 2016년 대형 SUV 시장 규모를 넘는 4만 3000대가 사전계약 됐다"면서 "시장에서 호평 받은 웅장한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고급감,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다시금 증명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히 차를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고객 사랑 많이 받는 현대자동차가 되겠다"라면서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차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 차는 올해의 SUV도 수상했다.

올해의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인 아테온이 가져갔다. 이날 독일 출장 중인 슈테판 크랍 사장을 대신해 신동협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팀장이 참석했다.

그는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DNA가 적용된 중요한 모델이다"라면서 "개인 심미에 관련된 디자인을 전문기자들로부터 인정받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나머지 친환경차와 퍼포먼스 부문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벨로스터 N이 받았다. 두 차종에 대한 소감은 이경원 고객가치담당(상무)가 맡았다. 그는 "넥쏘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모빌리티다"라면서 "이 같은 본질을 정확히 봐주셔서 기쁘다"라고 했다.

또, 이 상무는 "수소차 부문에서 만큼은 업계 첫 양산과 더불어 실제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 리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기업으로도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벨로스터 N과 관련해서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즐거움을 주는 N브랜드 철학에 따라 개발된 모델이다"라면서 "앞으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자동차 문화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상자를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태그:#올해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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