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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선박를 감시 중인 보령해경.
 사고 선박를 감시 중인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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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사고 해역을 감시중인 보령해경
 야간에도 사고 해역을 감시중인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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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보령해역에서 예인선이 좌초된 가운데 해경은 6일째 매서운 바닷바람과 맞서며 사고 해역을 감시하고 있다. 기름 유출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전 8시 49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서쪽 해상에서 53톤급 예인선 J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J호에 승선했던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됐다. 해경은 최근 예인선에 적재된 유류 이적 작업과 선체인양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령해경은 기름 유출 사태에 대비해 해경헬기와 항공기 등을 동원해 주변해역을 감시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정재용 경장은 "사고 첫날 예인선 기관실 바닥에 있던 빌지(기름과 물이 섞인)이 있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면서 "현재까지 해상에는 특별한 오염군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유류를 다른 곳으로 이적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충남 보령 해안에서는 53톤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지난 25일 충남 보령 해안에서는 53톤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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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초된 예인선 사고 당시. 좌초된 예인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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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보령 해양 사고 , #예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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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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