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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세종과 서울 청사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세종과 서울 청사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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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2019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집권 3년차 국정운영 성과를 내기 위한 행보다. 

문 대통령은 먼저 11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두 부처를 직접 방문한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부처를 찾아가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당 부처의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 달성을 도모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업무보고에서는 '교육부 혁신과 교육신뢰도 제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평등한 출발선 보장' 등의 주제로 50분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문 대통령은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를 직접 방문한다. 유아교육정책과는 유치원 비리 사태 이후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국공립 유치원 학급 증설과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 등의 현안업무를 추진해온 과다.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안전망 혁신', '노동시간 단축, 일터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50분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를 방문한다. 근로기준정책과는 노동시간 단축 TF를 구성해 노동시간과 최저임금 등 근로기준 업무를 총괄해온 과다. 

청와대 측은 "다음주 5개 부처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 1월 이후 나머지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태그:#문재인, #부처 업무보고, #교육부,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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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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