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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현철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월 27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서부경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염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현철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월 27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서부경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염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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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15만 6654명이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을 바라는 서명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경남도와 경남도의회, 진주시는 11월 27일 서명부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현철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등 인사들이 이날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정부종합청사 방문에는 경남도의회 특위 소속 장규석 부위원장과 박정열, 성연석, 송오성, 황재은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79일간 상공인,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도․시군․공공기관 등이 협조해 진행했고, 모두 15만 6654명이 참여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송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경남 도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다"며 "고용・산업위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 서비스 없는 전국 유일 지역의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연내에 면제 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특위 위원장은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경남에서 민간단체가 조기 착공 결의 대회를 가졌고, 곳곳에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펼침막을 거는 등 도민의 염원이 불타오르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연내에 면제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장규석 부위원장은 "서부경남KTX는 서부경남 주민의 염원일 뿐 아니라,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항공․항노화․관광 등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7월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어,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특위는 서부경남KTX의 '예비타당성 면제'와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지난 9월 20일 채택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경남에서 신청한 예비타당성 면제 요청 사업계획을 해당 중앙부처가 참여한 T/F팀에서 오는 12월 초까지 검토하고, 12월 중 전체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태그:#서부경남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박성호, #조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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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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