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한정환

관련사진보기

 
 
ⓒ 한정환

관련사진보기

 
꿩싸움 모습
 꿩싸움 모습
ⓒ 사진제보 : 백규원

관련사진보기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는 요즘은, 산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다 보면 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더구나 수컷은 눈가에 붉은색과 목에 흰 줄 그리고 그 위에 청록빛을 띠는 특유의 생김새 덕분에 쉽게 사람들 눈에 띈다.

수컷보다는 암컷이 낙엽과 같은 색깔로 더 은폐하기가 좋으며 사람들 눈에도 잘 띄지 않는다. 그만큼 암컷은 사진 찍기도 어렵다.

그런데 수컷은 암컷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주위에 사람이 있건 없건 처절한 혈투를 벌이기도 한다. 그래서 수컷은 좀 어리석은 편이다.

우리말로는 수컷은 '장끼'라고 부르며,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오늘은 수컷의 아름다운 자태와 좀처럼 보기 힘든 암컷의 모습, 그리고 잔디밭에서 암컷 한 마리를 두고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수컷들의 모습을 담아 본다.


태그:#모이, #꿩싸움, #꿩수컷, #꿩암컷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발길 닿은 곳의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가슴에 담아 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