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천전초등학교 담장).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천전초등학교 담장).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빛광고(로고라이트)와 벽화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놓은 길이 있다. 경남 진주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산면의 금호지 둑길과 신안동 소공원 일대, 초등학교 담벼락 등에 '이야기가 있는 금연길'을 조성해 놓은 것이다.

19일 진주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담배연기 없는 산책길 조성을 목적으로 '금연길'을 조성해 놓았다고 밝혔다.

금연길은 금산면의 금호지 둑길, 신안동 소공원, 칠암동 천전초등학교와 대곡고등학교 담장에 조성되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지역을 사전 조사해 학교 담장에 금연 관련 그림으로 벽화를 조성해 놓은 것이다.

천전초등학교와 대곡고등학교의 벽화 조성에는 지역 미술인협회 회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진주시는 "이번 금연길 조성 사업은 지역의 뜻있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설화와 어울리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금연과 접목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롭게 금연을 결심하도록 유도하였으며, 한번 설치로 장기간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시민 장아무개(신안동)씨는"매일 걷는 산책길에 예쁜 꽃그림으로 시작하는 금연홍보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시민이 즐겨 찾는 곳곳에 빛을 이용한 홍보물이 더욱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효과적인 금연홍보효과를 위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하고도 시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별 상담(전화 055-749-6666~7)은 물론,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6개월간 지속적인 개인관리를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등록과 관리하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대곡고등학교 담장).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대곡고등학교 담장).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진주시는 최근 "금연길"을 조성했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태그:#금연, #진주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