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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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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남쪽 컨테이너부두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22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신항 남쪽 컨테이너부두에서 벙커C유가 유출되었다.
 
이날 오후 7시 55분께 급유선 H호(535톤, 승선원6명)가 미국선적 A호(컨테이너선, 1만 3764톤)에 벙커C유를 급유하던 중, 오후 9시 30분께 A호의 갑판 에어밴트로 기름이 유출되었다.
 
급유선 H호 선장이 부산신항 해경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했던 것이다.
 
선장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파출소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양환경공단과 민간방제업체를 긴급동원했다.
 
해경은 오일펜스와 흡착재 등을 통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2일 아침까지 2.5톤을 회수(80% 가량)했으며, 방제작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은 “급유선 H호에서 A호로 벙커 C유를 급유하는 과정에 기름이 넘쳐 흘렀으며 사고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4중으로 포위하여 외해로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유출된 벙커C유의 유출량을 산출중이고 주변 해역에 유출되는 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H호와 A호 선장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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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10월 21일 저녁 부산신항 부두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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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신항,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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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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