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제24호 태풍 '짜미' 이동 경로를 보도하는 일본 NHK 뉴스 갈무리.
 제24호 태풍 "짜미" 이동 경로를 보도하는 일본 NHK 뉴스 갈무리.
ⓒ NHK

관련사진보기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와카야마현 인근에 상륙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포함해 일본 전역을 종단하며 1일 오전 6시께 이와테현 부근을 지나고 있다. 

세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도쿄 도심에서 39.3m의 풍속을 기록했다. 이는 도쿄에서 역대 세 번째로 강한 최대 순간 풍속이다.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며 사망자와 부상자도 크게 늘어났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0여 명이 다쳤다. 돗토리현에서는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이 토사 붕괴로 사망했고, 미야자키현에서는 범람한 수로에서 남성 1명이 숨졌다.

전날 오후부터 전면 중단한 수도권 전철은 이날 운행을 재개됐다. 하지만 나무가 바람에 쓰러져 철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철거 작업을 하느라 일부 구간은 운행이 다시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폐쇄됐던 '관서 지방의 관문' 간사이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6시께 운영을 재개했지만 이날 하네다, 신치토세 공항 등에서는 230여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했다.  

전날 학교, 관광서, 백화점은 물론이고 유명 관광지도 문을 닫았다. 오사카의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입장객을 받지 않았고 도쿄 오다이바의 레고랜드와 지바의 도쿄 디즈니랜드 등도 단축 영업을 했다.

재난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총 70만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리고 대피소를 마련했다. 또한 수도권을 포함해 관동 지방에서는 34만 가구가 정전 상태에 빠지면서 불편을 겪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나 해일, 호우에 의한 산사 나 하천 범람, 낙뢰와 태풍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