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고영화(56) 연구위원과 사회복지법인 소나무 이형철(53) 대표가 '제22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거제시민상은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포함 20명)에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심사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수상자로 결정된다.
고영화씨는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거제도 각종 비문과 현판문을 번역‧해석하였고, 거제에서 각종 문학 특강을 개최해 시민에게 유배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였다.
이형철씨는 거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있을 당시 총 925회 4596시간의 각종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승합차를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의 발이 되어 주었다.
시상식은 10월 5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4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