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정상회담 주요 행사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어제(16일) 중계차 5대, 2개 팀이 평양으로 이미 올라갔고 조선중앙방송 협력 체계로 일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평양 순안공항에 내려서 환영행사부터 중요 일정들을 생방송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회담 기간 중 한국어 한 차례, 영어 두 차례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전문가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각 토론회는 ▲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과 공동 번영의 선순환적 추동(19일 오후 2시)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전망 : 판문점선언 이행과정(17일 오후 5시) ▲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 및 향후 남북, 북미 관계 (20일 오전 10시 30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및 로라 비커 BBC 서울특파원, 문건영 아리랑TV 앵커가 사회자로 나서며, 해리 J. 카지아니스 미국 국가이익센터 국방연구국장 및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등 국내외 한반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KTV와 아리랑TV 등을 통해 생중계 돼, 일반 국민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문가 분석과 전망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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