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폭염에 시달리다가 태풍 '솔릭'이 올라온다는 뉴스다. 중형급 태풍으로 많은 비와 바람으로 피해가 클 것이라며 재난 문자가 두 번 발송되었다. 태풍 대비를 나름 철저히 하고 마음을 졸이며 대기했는데 다행히 수도권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많은 피해를 남겼다. 피해 복구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모두가 협력하였으면 좋겠다.
태풍이 지나간 뒤 24일 오후 4시 불광천을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산책을 하고 왔다. 월드컵공원에는 해바라기, 풍접초, 꽃범의꼬리 등이 아름답게 피었다. 빨간 우산을 쓰고 갔는데 빨간 우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독특한 사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