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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만난 송갑석 의원.
 지난 7월,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만난 송갑석 의원.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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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재선거를 통해 뒤늦게 20대 국회에 합류한 송갑석(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의원. 송 의원의 '늦게 시작한 의정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21일 '2017년 결산 예결위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뿐 아니라 국가 미래가 달린 에너지 신산업 정책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면서 "한전공대의 차질 없는 설립을 위해 특별법 제정 및 정부, 시·도 정치권이 함께하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와 총리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 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 현안이다.

송 의원의 질의에 이 총리는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설립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 "잘 이행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감도 높은 지역 현안에 대해 결산 국회에서 총리로부터 "잘 이행해가겠다"는 답변을 받아내자 지역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쌍촌동에 사는 장진명씨는 "전대협 의장 출신답게 야무지게 일을 잘하는 것 같아 뽑은 보람을 느낀다"고 반겼다.

한전공대 설립 문제와 관련 송 의원은 지난 달 7월31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한전공대 조기 설립 추진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책간담회에서도 송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이자 지역 이행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설립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2022년 개교 계획을 맞추려면 유치 논란은 시간낭비이고 조기 설립에 방점을 찍어야 할 시점"이라며 한전 측을 압박했다.

한전이 한전공대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역 언론의 우려가 계속 되고 있던 시점에 한전 본사를 직접 방문, '정책간담회' 형식을 이용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 것이다. 송 의원의 이날 정책간담회는 자신의 '1번 공약'인 '찾아가는 민원실' 세 번째였다. 첫 번째 찾아가는 민원실은 7월 26일엔 광주시에서, 7월 27일엔 광주 서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일명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7법'을 대표 발의하는 것으로, 늦게 합류한 국회 입법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송 의원은 "남북평화와 통일시대를 대비한 체계적인 입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개성공단·민간기업·이산가족·전사자·전시실종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7종 평화 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7대 법안 중 첫 번째 법안은 '남북협력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서 남북협력기금 용도에 관광, 보건의료, 환경 및 자연재해 분야를 협력 사업으로 추가함으로써 기금확대 사용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법안은 남북 교역의 중단으로 인한 민간 기업의 억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이 정치적 상황에 영향 받지 않도록 정경분리 원칙을 명문화한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특히 이산가족들이, 이산가족면회소를 통해 전화나 이메일·화상 상봉의 방법으로 상시적 만남이 가능케 하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남북 이산가족의 한 맺힌 눈물을 닦아 주겠다"는 것이다.

늦게 시작했지만 그 어느 의원 못지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갑석 의원. 전남대 총학생회장·전대협 의장 출신인 그를 지역에선 '광주의 아들'이라 불렀고, 그의 선거 슬로건은 '광주답게'였다. 송 의원이 '광주의 아들답게' 정치적 성장을 이뤄갈지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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