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한큐페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세토내해의 수려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총 3개의 큰 다리를 지나가게 됩니다. 아카시해협대교(明石海峡大橋), 세토대교(瀬戸大橋), 시마나미해도(しまなみ海道)를 거치면 도착항구인 신모지항(新門司港)에 이르게 됩니다.

페리는 아카시해협 대교를 지난 후 서쪽으로 해가 집니다. 석양과 바다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면 이제 목욕을 해 봅니다.

새로 만든 최신 선박이라 페리 안에는 노천욕탕이 있습니다. 페리를 타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기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의 기분입니다. 일본의 곳곳의 비탕을 다녀봤지만 배 안 노천탕은 새로운 체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남탕 기준 오른쪽으로 혼슈의 도시의 야경이 희미하게 비추기 시작 합니다.

한큐페리 노천탕 한큐페리에서 즐기는 노천탕
▲ 한큐페리 노천탕 한큐페리에서 즐기는 노천탕
ⓒ 서규호

관련사진보기


밤 9시 35분경 한큐 페리는 시마나미 해도의 다리중 하나인 구루시마카이쿄 대교(来島海峡大橋) 밑을 지나갑니다. 야경과 함께 구름 사이로 월광이 비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시마나미카이도 구루시마카이쿄 대교
▲ 시마나미카이도 구루시마카이쿄 대교
ⓒ 서규호

관련사진보기


세토 내해의 호수 같은 편안한 페리 여행은 아침 조식 후 하선으로 그 여행의 대단원을 마감합니다. 아차, 미리 승선시 기모노도 무료로 대여도 가능 하니 꼭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배에서 하선하면 JR 모지코 역과 JR 고쿠라 역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 편안하게 다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고쿠라에는 가장 유명한 고쿠라성을 여행 할 수 있습니다. 고쿠라성의 특징은 흰색 천수각에 5층만 검은색으로 외벽을 만들었습니다. 쇼군의 위세를 드러내기 위한 건축양식이라고 합니다.

고쿠라성 고쿠라성 천수각
▲ 고쿠라성 고쿠라성 천수각
ⓒ 서규호

관련사진보기


근처에는 고쿠라성 정원도 함께 즐겨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잠시 차를 한잔 하면 정말 좋을 곳으로 작은 호수를 바라보면서 명상에 잠길 수 있습니다. 인공미와 자연미가 동시에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일본 정원의 정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가면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 )가 있듯이 이곳 고쿠라에는 리버워크기타규슈(リバーウォーク北九州)가 있습니다. 규모는 캐널시티 하카타 보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탄가시장(旦過市場)은 기타규슈의 재래시장으로 가장 유명한 다아가쿠도(大學堂)는 그릇에 밥만 팝니다. 그리고 그 밥그릇을 가지고 근처 시장 상인들이 파는 토핑 반찬을 얹어서 다시 이곳에서 먹는 형식으로 아오모리의 후루카와 시장(古川市場)의 놋케돈(のっけ丼)과 비슷한 형식입니다.

탄가시장 탄가시장 다이가쿠도
▲ 탄가시장 탄가시장 다이가쿠도
ⓒ 서규호

관련사진보기


모지코레토르로 이동해 모지코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모지코레토르 전망대에 오릅니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혼슈의 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시와 관몬 해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모지코의 철도기념시설인 '규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은 과거 '규슈철도 본사'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철도 국유화가 된 1906년까지 이곳을 중심으로 규슈의 철도가 발전되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철도 기념관입니다. 2014년 국가등록 유형문화재로 관리되고 있고 내부에는 증기기관차 및 여러 열차들이 정태보존중에 있습니다. 규슈 최대 규모급의 디오라마도 있어 규슈의 아름다운 철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규슈철도기념관 규슈철도기념관 증기기관차
▲ 규슈철도기념관 규슈철도기념관 증기기관차
ⓒ 서규호

관련사진보기


사라쿠라산 전망대(皿倉山展望台)에 오르면 기타규슈의 전경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공장지대인 야하타등이 보이고 오밀조밀한 도시의 풍광을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데 주말 한정으로 야경을 위해 밤 10시까지 운행을 합니다.

여행의 피로가 쌓이면 역시 온천이죠! 기타규슈의 자랑인 당일온천 아지사이노유(あじさいの湯)를 잠시 들러 보면 어떨까요.

아지사이는 한국말로 수국으로 근처에는 수국이 만발합니다. 당일온천으로 편안하게 대형 노천탕에서 대자연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