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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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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긴급재난문자가 매일 날라오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더워도 너무 덥다. 거기다 비라고는 구경도 할 수 없는 요즘이다.

집마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와 에어컨 실외기에서 내뿜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서민들 가계가 풍족한 것도 아니다. 서민들은 벌써 올여름 부과되는 전기세 걱정이 태산이다. 매일 전기계량기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서민들은 완전 무섭다.

정부는 주택용 누진제 완화ㆍ사회적 배려계층 할인 확대 등 여름철 전기세 인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유난히 더운 올 여름철만이라도 현재 사용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과하는 누진제를 일시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서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각 당 후보들이 큰 절로 국민들에게 머슴 발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한 6.13지방선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시군구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군수들이 이런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여야 한다.

꼭 청와대를 통한 국민청원을 넣어야 답변하는 그런 방법은 옳지 않다. 이런 조그마한 서민들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바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고, 국민의 소리를 듣고 바로 정책에 반영하는 것만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태그:#모이, #전기세, #폭염, #여름, #누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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