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8일 오후 4시 창원지방법원 앞에서 "영남권 결의대회"를 연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성동조선 정리해고 계획 철회와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이행 촉구, 18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경남지부를 비롯한 부산․양산지부, 대구지부, 구미지부, 울산지부, 포항지부, 경주지부 등 영남권 금속노동자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쟁의권을 확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2시간 파업을 지회별로 진행하며, 조합원들과 함께 광장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성동조선의 경우 지난 17일까지 법정관리 후 2차 희망퇴직을 진행 한 후 강제적인 정리해고가 예고되는 상황이고, 한국지엠 역시 사장실 면담투쟁을 진행한 지 오늘로(17일) 9일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