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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다<인도>=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도착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7.9
 (노이다<인도>=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도착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7.9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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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본행사에 참석하기 직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만나 축하인사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현지 시각)가 넘어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이동했다.

윤영찬 수석은 "(대기실에서) 잠시 옷매무새를 고친 문 대통령은 대기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재용 부회장과 홍현칠 부사장을 불러 5분간 접견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라며 "인도가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하는 데 삼성이 큰 역할을 해줘 고맙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멀리까지 찾아 주셔서 여기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30여분 간 준공식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안내했다. 앞서 두 정상이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에도 직접 영접했다.  


태그:#문재인, #이재용, #인도 노이다 신공장, #인도 국빈 방문, #홍현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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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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