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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인천광역시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남춘 당선인은 전체 유효 투표수 132만 8649표 가운데 76만 6186표를 획득해 57.66%의 득표율로 35.44%를 득표하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약 30만표 가량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 “민선7기 인천시장에 ‘박남춘’ 당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 인천게릴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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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약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박남춘 당선인은 일성으로 "시민이 중심인 인천특별시대"를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인터뷰에서 "일을 함에 있어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들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일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이 주인이다"라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천특별시대”를 강조했다.
▲ “민선7기 인천시장에 ‘박남춘’ 당선”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천특별시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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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합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저에게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이 저를 미워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다양성을 잘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의 뜻도 잘 받들어서 통합하고 화합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지수들을 가지고 진짜 시민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시장인 제 입으로 '내가 참 잘 한다. 일 잘 한다'고 말하지 않고, 시민들께서 '일 잘 한다'고 평가할 때까지 묵묵히 시민들의 뜻을 따르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남춘 당선인은 14일 오전, 인천시내 전역을 돌며 당선 인사하고, 오후에 당선증을 수령한 뒤 곧바로 인수위원회를 가동해 시정 인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민선7기 인천시장에 ‘박남춘’ 당선”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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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박남춘, #인천시장, #지방선거, #6·13, #인천특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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