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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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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는 애월해안산책로가 있다. 애월리 마을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길이긴 하지만, 정작 제대로 다녀봤다는 얘기는 듣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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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작점은 목재 데크로 조성된 길이 보인다. 그러나 몇 발자국 되지 않아 '주의알림'이란 안내판과 함께 길이 뚝 끊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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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내용을 살펴보자면, 뛰면 안 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진입할 수 없다는 안전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정작 이쪽은 갈 수 있는 길 자체가 없다. 돌들만 무성할뿐 자전거는커녕 아예 사람이 다니기 매우 위험할 정도다.

원래는 이쪽도 목재 데크로 산책로가 있었던 구간이었지만 작년 연말 무렵 안전성을 문제 삼아 철거된 상태다. 따로 만들어놓은 목재 데크 산책길로 철거된 마당에, 어떻게 이 길을 걸으라고 조성해둔 걸까?

거기다가 온갖 쓰레기들이 난무하여 악취까지도 이 구간의 접근을 어렵게 한다. 이런 상황에 필요한 건, 주의알림 안내판이 아니라 '출입 통제'가 아닐까?

#제주 #애월 #바다 #애월해안산책 #해양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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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제주, #바다, #애월, #해양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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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라디오 구성작가, 제주에서 다양한 글을 쓰며 살고 있고요,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표 저서: <그 녀석의 몽타주>,<효리 누나, 혼저옵서예>,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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