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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차량으로 몸살 앓는, 제주 한담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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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한담 해변. 지난 몇 년 사이, 제주에서 가장 관광객 발길이 급격하게 늘어난 장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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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바다 근처에 새로운 건물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큰 골칫거리가 생겼다. 바로 불법주차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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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해변과 그 주변 업체를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길가에 차를 당연하게 세우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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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 허용된 공간이 아닐 뿐더러, 보행자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완전히 막아놓을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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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는 차량들도 불편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나와야만 한다.

그렇다면 주차장이 없느냐? 그건 아니다. 다만 찾은 사람들에 비해 주차시절이 턱없이 부족할 뿐이다. 그나마 조금 있는 주차공간도 특정 업체의 주차금지시설물로 막아놓고 있다.

공공주차장 한구석에 마련된 자전거 주차대는 곳곳이 휘어지고 풀숲에 가려 실제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일부 업체에서 자체 주차장을 마련해놓긴 했으나, 그것들 역시 오는 사람을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이 같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지만, 정작 관계당국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근처에는 새로 지은 건물들이 자리를 잡았고, 앞으로 더 많은 건물들이 들어설 텐데.

점점 늘어나는 불법주차를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까?

앞으로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려면 최소한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단순히 시민의식의 개선 요구로만 해결될 수 없는 예시가 바로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한담마을에서 분명히 살펴볼 수 있다.

#제주 #제주도 #애월 #한담 #불법주차 #바다



태그:#모이, #제주, #제주도, #바다, #불법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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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라디오 구성작가, 제주에서 다양한 글을 쓰며 살고 있고요,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표 저서: <그 녀석의 몽타주>,<효리 누나, 혼저옵서예>,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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