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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환경운동연합 "수상한 스프레이 OUT" ⓒ 유성호
스프레이 팩트체크 나선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스프레이 팩트체크 전국 공동 캠페인’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에 판매되는 스프레이 제품의 독성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에 나서겠다며 모형 돋보기로 스프레이 제품을 들여다 보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환경운동연합이 시중에 판매되는 스프레이 제품의 독성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스프레이 팩트체크 전국 공동 캠페인'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서 이들은 "정부와 기업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겪고도 여전히 생활화학제품 안전 관리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라며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과 함께 현재 유통 중인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제품의 안전, 표시 기준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스프레이 제품을 추방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2년 전 가습기 살균제 참사 때 이곳에서 롯데마트를 향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항의하러 왔다면 오늘은 시민과 함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취합해 스프레이 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 제공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기업의 제품명과 기업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태그:#환경운동연합,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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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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