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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지지도
 경기도지사 지지도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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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경인일보>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일 경기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46.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2%를 기록했다. 이재명-남경필의 격차는 31.3%p에 이른다.

전해철 의원은 7.3%,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각각 1.4%을 얻었다. 민주평화당 부좌현 전 의원 및 정의당 이홍우 예비후보는 각각 0.6%, 민중당 홍성규 예비후보는 0.5%, '지지후보가 없다'는 13.3%, 모름·무응답은 13.1%였다. 이로써 이재명 전 시장, 남경필 도지사를 제외한 후보군들은 10% 미만 대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당 내 적합도 '이재명 56.9%, 전해철 10.3%, 양기대 2.7%'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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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부문에서도 이재명 전 시장이 56.9%로 1위, 전해철 의원이 10.3%,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2.7%, 기타후보 0.2%를 기록했다.

그러나 모름/무응답이 15.0%, 적합한 후보가 없다가 14.9%를 기록했다. 부동층이 29.9%로 집계돼 낮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이재명 전 시장과 전해철 의원의 지지도 차이는 46.6%p로 격차가 컸다. 하지만 부동층 비율을 감안할 때 아직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지사 가상대결... 양기대, 이재명, 전해철 모두 남경필에 앞서

4인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4인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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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가상대결 조사 결과, 이재명 전 시장은 62.9%, 남경필 도지사는 20.9%를 기록했다. 둘의 지지도 차이는 3배가량 된다.

양기대 전 시장, 전해철 의원은 남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 전 시장은 33.4%대 31.3%로 오차범위 내인 2.1%p 앞섰다. 전 의원은 남 지사와 37.8%대 30.5%로 7.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지방선거 투표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경기도민 86.6%가 '투표참여 의향 있음'으로 집계돼 6월 지방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아직 선거가 2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그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전 시장의 지지율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당내 경쟁후보들의 분발로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거 막판 남경필 도지사의 지지율 변동 추이도 관심 대상이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http://www.ksoi.org)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1%)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2.9%)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5%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남경필, #이재명, #양기대, #전해철,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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