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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염동열(58) 국회의원(태백,영월,횡성,정선,평창)
 자유한국당 염동열(58) 국회의원(태백,영월,횡성,정선,평창)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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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청탁 의혹을 받고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57) 국회의원(태백,횡성,영월,정선,평창)에 대해 오는 6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당초 지난달 30일 염동열 의원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으나 염 의원 측이 국회 본회의 일정을 이유로 6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권성동(58, 강릉) 의원과 함께 부정 청탁자로 지목된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과 1월 5일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하다 지난 1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바 있다.

염동열 의원은 지난 2013년 보좌관인 박아무개씨를 시켜 최흥집(68) 전 사장을 통해 채용을 청탁했고, 최 전 사장은 면접 점수를 조작하도록 지시해 21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부정 청탁 의혹을 받고있는 염동열 의원은 지난달 31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폐광지역 자유한국당 시·군의원들과 함께 강원랜드 198명 퇴출직원의 복직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염 의원은 이 자리에서 "5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온 직원들이 관계당국의 일방적인 퇴출결정으로 한순간 삶의 터전에서 쫓겨났으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198명 직원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원랜드 입사시험에서 수차례 탈락한 폐광지역 한 주민 A씨는 염 의원의 이런 태도에 대해 "지금 분위기 때문에 말을 못해 그렇지 더 많은 주민들은 권력에 댈 힘이 없어 자식을 강원랜드에 취업시키지 못했던 자신을 한탄하며 더 가슴이 찢어졌다"며 채용비리가 근절되길 바랐다.


태그:#강원랜드, #염동열, #권성동, #채용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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