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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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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2일 논평을 통해 염동열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결의문을 통해 "강원랜드 부정청탁은 폐광지역 자녀들이 한 명이라도 더 채용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강원도민과 대다수의 폐광지역 주민은 당신이 부끄럽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원도당은 "많은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원랜드 채용을 준비하며 염 의원을 찾았던 이유는 그를 통하지 않고는 채용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다"고 지적하고 "강원랜드를 제 것인양 좌지우지 했던 염동열 의원 이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오만과 독선이 사상 최악의 채용비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성은커녕 여전히 폐광지역의 아픔을 방패삼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 말 같지 않은 궤변 이전에 사죄가 먼저 아닌가? 제발 정도껏 좀 하시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실력을 가지고도 청탁 명단에 없다는 이유로 채용에서 탈락한 폐광지역 자녀들과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청년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는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고 반문했다.

도당은 또 "한'점' 부끄러움 없다는 말을 뻔뻔하게 내뱉기에 당신이 가진 그 '점'이 너무 크다"면서 "이제 더 이상 폐광 지역의 눈물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정당화하지 마라. 이는 폐광지역 주민들에 대한 모독이자, 기만행위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과 강원도민, 또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응시한 폐광지역의 청년들을 더 이상은 부끄럽게 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태그:#염동열, #강원랜드, #민주당강원도당,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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