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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왼쪽)가 지난 1월 15일 오후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고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왼쪽)가 지난 1월 15일 오후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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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탈당 기로에 서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만난다고 27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7일 오후 대통령 헌법개정안과 관련한 제주도의 입장을 밝히는 브리핑에서 안 위원장과의 면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안철수 위원장께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며 "일정을 조율 중인데, 관계도 안된 분이 엉뚱한 얘기(면담 거부)를 해서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전날 바른미래당 도당이 원 지사가 안 위원장과의 면담을 불편해 한다는 얘기와 배치되는 말이다.

안 위원장과 면담 시기에 대해 원 지사는 "서로간에 협의나 조정하고 있다"며 "4.3추념식 전이나 후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안철수 위원장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저를 만나기로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제가 만남을 피할 이유가 없고, 만나면 할 얘기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탈당 가능성이 농후해진 원 지사가 안철수 위원장과 만나 탈당 얘기를 꺼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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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원희룡, #안철수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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