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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공사 현장 방문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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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7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째 시행됨에 따라 인천도시철도1호선 연장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비산먼지 발생작업 중지, 살수 강화 등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차량 2부제 참여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앞에서 진행했다.

마스크 착용 캠페인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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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PM2.5)가 이틀간 50㎍/㎥ 이상의 고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환경부장관과 수도권 지자체장이 전일 오후 5시 15분에 발령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내 행정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하여야 하고,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은 단축운영 또는 저감대책을 강화하여 운영해야 한다.

김은경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PM2.5)가 50㎍/㎥를 초과한데다 27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26일에 이어 27일에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관측과 예보로 볼 때,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어 미세먼지 축적이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27일은 이전일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고농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28일 오후부터 고농도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발령 연장에 따라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늘과 동일하게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 운영 사업장·건설공사장 운영조정, 서울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 동일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및 충족여부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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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으며,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은 운영을 조정하거나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본청,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할 예정이므로, 해당 시설 이용자는 개인차량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김종률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미세먼지 문제 해결하는 인천시장 되겠다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동인천역 북광장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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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연일 인천의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기록하는 등 대기 상태가 크게 악화됨에 따라 영흥화력발전소의 배출허용 기준을 두 배 이상 강화하는 방안 등을 통해 인천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7일 오전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마스크 없이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갖는 한편, 첫 번째 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제출한 만큼 자치분권을 실천하는 인천시장이 돼 인천의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흥화력발전소의 배출허용 기준을 2배 이상 강화하고 인천의 미세먼지농도가 환경 기준을 초과하면 1~2호기부터 단계적으로 발전을 중단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항만에 정박한 선박에 육상전력 공급을 의무화, 벙커C유 등 유류 사용 엔진을 멈추게 하고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초과되면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을 제한함과 동시에 인천공항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공강우를 통해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보육시설 각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경로당에도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항과 산업단지, 쓰레기 매립장 때문에 대형화물트럭으로 인한 도로비산먼지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면살수차와 분진진공흡입차량을 두 배로 늘려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의 약속인 지방분권을 실현, 인천시민이 마음껏 숨 쉬고 모두가 건강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것이 홍미영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태그:#인천뉴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인천도시철도1호선, #건설공사 비산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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