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2012년 8월 30일 오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 런던 패럴림픽 개막식에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012년 8월 30일 오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 런던 패럴림픽 개막식에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 런던 패럴림픽 조직위

관련사진보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타계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호킹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1942년생인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린다.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다.

그는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뛰어난 연구성과로 연구원과 교수 등을 거쳐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1988년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세계적으로 1천만 권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스티븐호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