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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 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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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성중기 의원(강남1)이 연이은 화재인명사고에 따른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에 있는 일부 아파트의 경우 완공된 지 4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내부전기시설물의 노후화로 화재발생이 쉽고, 아파트단지 내 도로가 협소해 화재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전혀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후 아파트들의 경우 현재 재건축으로 인한 집값상승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상태로, 화재발생시 대량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자연재해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발 빠른 대처를 위해 현 실정에 맞지 않는 아파트 단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중기 의원은 "화재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면 대량 인명피해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지만 재건축의 집값 상승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있어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도시정비계획에 있어 도시미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낡은 주거지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더욱 중요시해야 한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이어 "낡은 주거지에 살고 있는 거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서울시는 규제에 집중하기보다 안전에 초점을 두어 속도감 있게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조합간의 마찰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성중기, #서울시의원,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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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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