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관람 희망자 조사 중... 다음 주 상영 재개 판단"충남 당진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했다가 논란에 섰던 영화 <1987>의 관람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영화 <1987> 공무원 관람, 인권교육 vs. 정치적중립의무 위반 논쟁)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에서 의뢰한 조사 결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 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이 결과를 자유한국당에 문서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의 영화 <1987>의 관람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자치행정과 정승모 인사팀장은 "지난 화요일 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영화 관람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희망자를 중심으로 영화관람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온라인상으로 500건 가까이 기사가 공유되며 논란을 빚었던 당진시의 영화 <1987>을 통한 인권교육이 빠른 시일 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