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5℃ 내외로 오르며 춥지 않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아침 최저기온은 –10℃ 내외로 떨어진 곳도 있겠으나 낮 기온은 서울·춘천·속초 2℃, 대전·전주 4℃, 광주·제주 6℃, 부산 8℃ 등 전국이 0~8℃의 분포를 보이며 한파가 주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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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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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오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 들면서 '한때 나쁨' 단계로 높아지겠다.

서울과 경기, 일부 서쪽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이 최고 2~3m로 일겠다. 내일(2일)은 동해상에, 모레(3일)는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서울·경기, 충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일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오겠다.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4~6일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