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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를 벌인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를 벌인다.
ⓒ 황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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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부산과 경남 사람들이 단일팀을 응원하러 가고, 곳곳에서 '평화올림픽 기원 행사'가 열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를 비롯한 단체로 구성된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남추진위는 2월 10일 강릉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민족화해한마당'에 지역에서만 300~400여명이 참가하기로 했다.

또 경남추진위는 2월 18일 북한 선수가 출전하는 알파인 스키에 응원단 40여명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전국에서 남북공동응원이 펼쳐지는데, 경남에서도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축하 펼침막'도 내걸린다. 경남추진위는 창원과 평창, 강릉에 '평화올림픽'을 기원하고 남북단일팀을 응원하는 펼침막을 수십개 내걸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성공 기념, 화해와 통일로! 평화 콘서트'가 2월 9일 오후 7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누리 난타, 맥박 노래, 풍류춤연구소 소고춤 공연에 이어 가수 안치환이 출연한다.

'화해와 평화, 평창올림픽 축하 거리'가 창원에 조성된다. 경남추진위는 "화해와 평화의 평창올림픽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단일기 거리를 창원 용지호수 일대에 조성하고, 이곳에 개인 이름으로 된 펼침막을 달 것"이라 했다.

또 김해대학생겨레하나 '여우비'와 창원대학생겨레하나 '민들래'로 구성된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대학생 평화통일 서포터즈'를 모집해 공동응원 참가 등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를 벌인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경남추진위’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를 벌인다.
ⓒ 황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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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환영단' 발대식 31일

부산사람들도 나선다. '평화올림픽 통일평창, 부산시민 환영단'(아래 부산시민환영단)은 31일 오후 1시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기인 신부(전 과거사 위원장)와 이영 부산민주평통 부의장이 참석하고, 12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소년이 "북측대표단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정이 6·15부산본부 상임대표는 미리 낸 자료를 통해 "민주주의뿐 아니라 이 땅의 통일에도 앞장서 온 부산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으로 만들어내는 데 앞장서자"고 했다.

부산시민환영단은 "참가자들은 다 함께 남북관계개선을 염원하는 영상을 시청한 후 대학생들이 준비한 통일응원 퍼포먼스도 힘차게 진행하면서, 무르익어가는 평화올림픽 통일평창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갈 계획"이라 했다.

이들은 "이번 시민들의 응원은 지자체와도 공식 협의가 되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도와 손잡고 공동응원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올림픽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뜨거운 마음을 표출하게 될 '부산시민 평화촛불 대합창'" 행사가 2월 3일 오후 6시 서면에서 열린다.

"동포애가 넘치게 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남북공동 응원'"은 2월 18일과 20일 중 하루 동안 열리고, "남북해외 응원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노래하게 될 '민족화해한마당'"이 2월 10일 강릉에서 열린다.


태그:#평창올림픽, #6.15공동선언, #남북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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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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