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생아 모자 뜨기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에 참여해 아프리카에 털 모자가 왜 필요한지 배우고, 우리 청소년이 직접 아이를 안아주지는 못해도 털 모자로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 여담 사랑회 청소년지도자 선생님들의 뜨개질 교습 시간 모자 뜨기 집중지도를 통해 만들어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 (NGO)이다.
이중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신생아들이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뜬 털 모자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털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말리와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2도 정도 올리는데 도움이 되며, 더불어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서로 도와주며 모자를 한 개 두 개 완성하면서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하는 뜻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