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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6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김 후보의 전문성과 도덕성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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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이 6월 13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기자들한테 보낸 "박완수 의원의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나는 당초 시민과 약속한 국회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 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우리 자유한국당에는 나보다 훌륭한 인재가 많이 있고,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완수 의원은 "나는 중앙과 지역에서 우리 자유한국당과 지역의 발전 그리고 6.13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 했다.
창원시장을 지낸 박완수 의원은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 선거를 앞둔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한테 패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은 박 의원을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