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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부산, 울산, 경남본부는 3일 오전 양산 솥발산공원 열사묘역에서 '일제강점기 노동자상' 모형을 앞세워 놓고 합동시무식을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 울산, 경남본부는 3일 오전 양산 솥발산공원 열사묘역에서 '일제강점기 노동자상' 모형을 앞세워 놓고 합동시무식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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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1 노동절 때 부산과 창원에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세워진다. 노동·시민단체들 주도로, 일제 강점기 일본과 만주 등지로 끌려간 강제징용 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노동자상은 창원 용호동 정우상가 앞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다.

민주노총·한국노총 경남본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영만·정진용·김재명)는 11일 노동자상 건립예정지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경남건립추진위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고 명예회복과 피해배상을 위한 사업으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 1일 제막식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제작에 임함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갖는다"며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으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할 것"이라 했다.

이날 선포식은 각계의 격려와 축하, 민주노총·한국노총 경남본부의 건립기금 전달, 무사히 건립할 수 있기를 소원하는 기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민주노총·한국노총 경남본부는 조합원 건립기금과 지역본부 출연금을 모아 각각 4750만원과 3500만원을 이날 전달한다.

기원제는 노동자상 제작위원장인 성춘석 경남민족미술인협회장의 진행으로, 기원문 낭독과 고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적폐청산부산운동본부 등 단체들도 일본영사관 앞에 노동자상을 세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관계자는 "노동절에 노동자상 제막식을 하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립 기금 마련과 작가 선정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3일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올해 합동시무식을 열면서 '노동자상 모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노동자상'은 서울 용산과 인천, 제주항 제2부두 연안여객터미널 앞에 세워졌다.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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