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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 이화는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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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 이화여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이 세워져 있다. 2017.11.13
▲ 친일파 김활란 동상앞에 세워진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 이화여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이 세워져 있다.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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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아래 기획단)은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이화는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라고 쓰인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설치했다.

'기획단'은 이날 진행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제막식' 행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조국과 민족을 팔아 자기 이익을 도모했던 친일파들과 그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역사적 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많은 대학의 교정에는 많은 친일파들이 동상으로 기려지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화여대 초대총장인 김활란 역시 대표적인 거물급 지식인 친일파"라고 지적하고 "수많은 친일단체를 만들어 강연회와 연설 그리고 기고 등을 통해 일제를 찬양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나 해방이 되고 나서도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와 책임을 지는 모습은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세우기'는 이런 친일파의 동상이 이화에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며 "우리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친일의 역사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고 정당화 하는 것이 아니라 부끄럽다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은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세우기'가 친일파 동상 철거로 나아 가길 바란다"며 "특히 여러 대학의 교정에 존재하고 있는 친일파 동상들에 대한 문제 제기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제막된 팻말은 "지난 3월부터 모금과 홍보 캠페인을 펼쳐 1천22명으로부터 1천 원씩 총 100만 원가량을 모아 팻말을 제작했다"며 "부끄러운 역사를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역사 앞에서 당당한 이화를 만들고자 동참한 학우들의 마음과 의지가 모여졌다"고 기획단은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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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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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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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활란,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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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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